중국, 미국채 8년 연속 순매도 — 보유액 12년 만에 반토막, 탈달러화 가속
요약
중국, 미국채 8년 연속 순매도 — 보유액 12년 만에 반토막, 탈달러화 가속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 국채를 8년 연속 순매도하며 보유액이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체계적인 달러 자산 축소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이란 전쟁 등 미국의 군사 행동 증가와 맞물려 중국의 탈달러화 전략이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배경
중국은 한때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으로 최대 1조 3천억 달러를 보유했다.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의 달러 자산 축소 전략이 본격화됐으며,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미국이 러시아 외환보유고를 동결하자 중국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금 매입 확대, 위안화 결제망 구축, 비달러 자산 다각화가 중국의 핵심 전략이다.
원인
직접 원인은 만기 상환 후 재투자 중단 및 시장 매도를 통한 보유액 축소다. 구조적 배경으로는 미중 지정학적 경쟁 심화, 달러 무기화(제재) 우려, 미국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국채 신뢰 약화가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군비 지출 증가 등 재정 부담 요인이 추가로 작용하고 있다.
경과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최고점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해 8년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사건 이후 매도 속도가 빨라졌으며, 2026년 현재 보유액이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위안화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며 달러 의존도를 줄이는 다각적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이란 전쟁 발발과 중국의 이란 석유 의존도 문제가 맞물리며 미중 금융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현재 상태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2년 만에 최저치로, 최고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다. 8년 연속 순매도 추세가 확인되며, 이란 전쟁 이후 미국의 재정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영향
- 경제: 중국의 지속적인 미국 국채 매도는 미국 국채 수요 약화와 금리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며, 달러 패권 약화의 구조적 신호로 해석됨
- 시장: 미국 국채 시장 최대 외국인 투자자였던 중국의 이탈이 채권시장 수급에 부담을 주고, 미국 재정 조달 비용 증가 우려를 확산시킴
- 지정학: 탈달러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이 금 매입·위안화 결제망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란 전쟁 이후 달러 무기화 논쟁이 심화되며 글로벌 달러 체제 균열 가속
분석 프레임워크별 의견
의견없음 3
이 이벤트는 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서 분석한 기축통화 사이클의 전형적인 쇠퇴 신호다. 장기 부채 사이클 후반부에서 미국의 재정적자 누적과 달러 무기화(제재)가 겹치면서, 주요 채권국이 달러 자산 노출을 구조적으로 축소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이후 이 추세는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을 넘었다고 판단한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미국 장기채 비중 축소, 금·원자재·신흥국 통화 분산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금은 탈달러화 수혜 자산으로서 전략적 비중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8년 연속 순매도라는 통계적 지속성은 단순 노이즈가 아닌 유의미한 구조적 시그널이다. 역사적으로 대형 국가 보유자의 지속적 매도 국면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비선형적으로 상승하고, 금-달러 역상관 관계가 강화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현재 COT 데이터 및 국채 옵션 스큐는 시장이 추가 금리 상승 리스크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를 시사한다. 알고리즘 관점에서는 10년물 수익률 돌파 및 DXY 하락 구간에서의 금·원자재 롱 포지션이 통계적으로 유효한 전략으로 도출된다.
중국의 8년 연속 미국채 순매도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구조적 달러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 세계 2위 외환보유국이 지속적으로 미국채를 매각하면 미국은 더 높은 금리로 대체 매수자를 유인해야 하며, 이는 향후 6개월 내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다. 달러 패권에 대한 신뢰가 점진적으로 훼손되는 가운데, 금·위안화·기타 통화 자산으로의 유동성 이동이 비대칭적 기회를 만들고 있다.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맞물려 외국인 수요 약화는 연준의 통화정책 여력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타임라인
억만장자 투자자 드러켄밀러, 『10~15년 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인프라 장악, 달러 붕괴 가능』 전망 발표
한국경제/코인리더스